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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GTX-B 변전소 주민 갈등 중재 나섰다 연수구, 주민·인천시·시공사업단 참석 간담회 개최…갈등 해법 논의

연수구, GTX-B 변전소 주민 갈등 중재 나섰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GTX-B 청학역 인근 변전소 설치를 둘러싼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자로 나섰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회의실에서 GTX-B 환기구 공사에 따른 소음·진동 피해와 전철변전소 입지 문제의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비류마을 주민 대표, 청학역추진위원회, 인천시 관계자, GTX-B 시공사업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 소음·진동 피해 우려 공유… 사업단 “정기 계측·보상 절차 마련”

 

간담회에서는 환기구 공사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비류마을 주민들은 공사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호소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시공사업단은 주 1회 이상 건물 계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피해가 확인되면 건설 보험 절차에 따라 신속히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 요구를 반영한 공법 변경을 검토하고, 지역 환경 정비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 원도심 발전 핵심은 ‘GTX-B 청학역’…‘주민 권익·사업 추진’ 균형 모색

 

연수구는 GTX-B 개통과 청학역 신설이 원도심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숙원사업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전철변전소 지반 조사 인허가 등 선행 절차는 차질 없이 추진하되, 공사 과정에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인천시와 시공사업단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GTX-B 사업과 청학역 신설은 연수구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주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추진될 수는 없다”라며 “인천시와 시공사업단은 비류마을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3월 실시계획 인가 등 전체 일정을 고려할 때 전철변전소 입지 기초조사를 위한 공원 점용허가는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이 점을 깊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학역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도 갈등을 키울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하고, 주민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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