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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일 한마음공원과 승기천 일대에서 구민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새로 개장한 한마음공원에서 출발해 승기천 산책로를 따라 연수체육공원 앞까지 약 3.5㎞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출발지인 한마음공원에서는 어린이 댄스팀과 연수구립 전통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습지, 탄소중립, 자원재활용, 치매 및 감염병 예방, 워크온 등 환경과 건강 관련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착지인 연수체육공원 앞 잔디광장에는 완주 기념 ‘포토 존’과 거리 공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완주의 기쁨을 서로 나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승기천의 가을을 느끼고 생태하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하천관리 및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친화적인 생태하천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