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 등이 연이어 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5일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재분)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사의 후원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철 체력 보강을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직접 준비해 전달했다.

또 21일에는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지원)가 ‘하반기 보양식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10가구에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수)가 한국가스공사 인천본부의 후원으로 ‘행복 담은 애찬(愛饌)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50가구에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듯한 응원이 담긴 삼계탕과 오이지를 전달했다.

16일에는 연수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창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심형)가 ‘초복맞이 어르신 건강 점심 나눔’ 행사를 열고, 음식 서빙과 말벗 역할을 하며 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한 점심을 대접했다.

한편, 17일에는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미숙)가 ‘건강한 여름나기, 복날 삼계탕 지원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1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같은 날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시원한 여름나기 건강지원사업’을 진행해, 면역력과 건강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50세대에 삼계탕과 계절 과일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어 18일에는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효숙)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20가구에 삼계탕과 건강음료 등 보양식품을 전달하는 ‘효(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별 협의체 위원장과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장은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