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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선·문미자)는 지난 9월, 지역 내 외로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 12명을 초대해 ‘선학동 함께하는 마을부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 욕구와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과 참가자 등 30여 명이 공유 주방에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의 요식업체 대표들(▲종로순대 이옥자 대표, ▲춘천닭갈비 정옥순 대표, ▲카페 디플라워 문미자 대표, ▲황금족발 오경희 대표)이 요리 멘토로 참여해 조리 기술을 전수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협의체 위원과 참가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결식 우려 8가구를 직접 방문해 손수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전종선 선학동장은 “요리를 매개로 모인 참가자들의 환한 미소를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