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복순)는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소액 기부 모금 행사 ‘연e 1004되기 운동’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인 통장자율회원 35명과 동 직원 15명이 일시 후원자로 가입해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김만희 통장자율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송복순 협의체 위원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모아주신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작은 사랑의 마음들이 모여 늘 따뜻한 연수2동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체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12만 원을 기탁받았으며, 저소득 세대에 경제적 지원을 위해 4가구에 3만 원씩 지원하는 ‘삼삼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