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3동(동장 문성엽)의 마을공동체 ‘연수3동 환경 어벤져스’는 지난달 26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일공원에서 ‘반려견 에티켓 세미나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 어벤져스의 세 번째 공식 활동으로, 앞서 진행된 대학공원 및 연수주공1단지 환경정비 활동에 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전문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가 견주 15명을 대상으로 ▲배변 예절, ▲산책 시 매너, ▲사회적 상호작용 방법 등에 대한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에게 반려견 에티켓의 중요성을 알리는 피켓 홍보와 홍보 물품 배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반려동물 에티켓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환경 어벤져스’는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연수3동 통장자율회(회장 황선영), 주민자치회(회장 민은덕),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심형) 3개 자생 단체가 결성한 마을공동체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반려견 매너에 대해 정확히 배우고, 다른 견주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영 마을공동체 대표는 “반려동물은 책임감과 배려가 함께 따라야 한다.”라며 “이번 세미나와 캠페인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3동 환경 어벤져스는 오는 10월 반려견 에티켓 세미나를 한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며, 연말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