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2일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 자립 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연수구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책사업으로, 자립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거주 및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 연수구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자립에 중요한 식습관 교육,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조리 실습, 건강 상태 점검과 생활 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요리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직접 해보니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자립은 단순한 독립생활이 아니라, 자기 결정권을 존중받고 실현하는 삶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개개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