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2일 연수구 제2청사에서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 ‘2025 피어가든 송도’의 ‘우수정원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정원 조성에 참여한 송도 주민 56명, 송민정 정원 강사 등이 참석해 지난 4개월여 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 동별 정원 소개, 참여 강사의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조성한 정원에 담긴 이야기와 노력, 정원을 가꾸며 생긴 도시의 변화를 직접 소개하며 감동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초록닮팀(송도3동)의 ‘노을바람뜰’, ▲우수상은 함께피우조팀’(송도2동)의 ‘송2 페어리 가든’과 송4리팀’(송도4동)의 ‘Re: 다시 그 자리로’가 뽑히며 구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피어가든 송도’는 주민들이 직접 설계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정원 조성 프로젝트로, 단순한 녹화사업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정주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도시정원 문화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로 조성된 정원들은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지관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