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이용업과 미용업소 1천266곳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위생업소 서비스평가’를 시행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전체 공중위생업소 중 홀수 해에는 이용업·미용업, 짝수 해에는 숙박업·세탁업·목욕장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업소별 서비스·시설·위생 수준을 전수 조사한다.
구는 지역 공중위생영업소의 서비스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평가도구표에 따라 ▲일반현황, ▲기구 관리 등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이용업·미용업소 대상 총 1천266곳을 평가할 예정으로 평가 결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는 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의 우수업소는 황색 등급, ▲80점 미만의 일반 관리 대상업소는 백색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연수구청 누리집에 공표되며, 우수 업소는 ‘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제작·지원하고 우수업소 지속 관리,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관리 대상업소인 백색등급업소에는 현장 지도 및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 시설개선 등을 통해 향후 우수업소로 향상될 수 있게끔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소비자는 서비스 및 위생이 우수한 업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결과를 공개해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지역 업소의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깨끗한 공중위생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