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숙·황옥순)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기 위한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 생신위문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6·25 참전유공자 생신위문품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2023년 시작됐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 유공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4일 지역 내 2명의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꿀 세트와 롤케이크를 전달했다.
또, 동 간호직 공무원도 함께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확인하고 개인별 질환 관리 상담 등을 진행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참전유공자를 잊지 않고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옥순 지사협 위원장은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보훈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