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 주민센터(동장 황현동)는 23일 능허대 초등학교 대강당에서 4학년 전체 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일일주민센터 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송도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수업은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행정기관임을 어린이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황현동 동장은 초등학교의 명칭인 능허대에 관해 중점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고대 백제 근초고왕으로부터 시작되는 능허대로부터, 현재 인천신항으로 이어지는 연관 관계를 옛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여, 능허대의 변화상을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진행했으며, 사뭇 지루해지기 쉬운 역사 내용을 학생 중심의 참여를 유도하는 열린 강의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 관계자는 “향토 역사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도와 호응이 높아 놀랐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일일주민센터 교실’을 통해 동 주민센터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