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2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 대상
미술심리상담 봉사활동 전개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어수선하고 들뜬 사회적 분위기와는 달리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있어 화제다
바로 미술심리상담사 동아리 회원들의 봉사활동인데, 이들은 동춘2동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들로, 지난 10월 자격증을 취득한 후 봉사동아리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요즘 동춘2동 관내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검사, 액자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손마사지, 네일아트, 사후검사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동아리 회원 중 한 명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저와 타인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내가 가진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
홍명옥 동춘2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