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희·송복순)는 경제, 인구, 사회구조 변화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11월까지 실태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전통적인 복지정책 대상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는 신복지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굴된 복지위기 가구에는 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 서비스와 민간기관 자원 연계를 통해 경제·건강·사회적 고립 등 위기 사유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복순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