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선·문미자)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찾고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긴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과 청년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3일, 협의체 위원들은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10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으며, 연휴 전까지 고립 의심 가구의 주거 및 생활 실태를 관찰하고 파악한 정보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개별 활동도 진행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제보받은 대상자들의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종선 선학동장은 “추석 연휴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위기 이웃들의 돌봄과 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 발굴과 제보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