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학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위기상황 조기 발견·예방을 위해 자생 단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희경)는 지난달 25일 통장자율회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례 중심의 강의와 영상 자료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폭력 유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요령 숙지에 중점을 뒀다.
같은 날 동춘3동, 송도2동, 송도4동,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통장자율회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요령,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현황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아동안전 감시망으로서의 통장자율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유신)는 지난달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폭력의 개념 및 원인 이해,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 ▲사건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아동 학대와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폭력 없는 일상과 안전한 연수구가 되도록 안전 파수꾼으로서 자생 단체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