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희)는 올해 말까지 돌봄 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 안부 전화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1인 가구 1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복지 통장, 동 협의체 위원 등이 월 2회 이상 대상자에게 주기적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한다.
필요시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해 통합사례 관리, 맞춤형 복지 자원 연계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해 돌봄 안전망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 사업 대상자는“항상 혼자 외로웠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경 써주고 걱정해 줘서 고맙고, 말동무가 생긴 것 같아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성희 연수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에 관심을 두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