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 연수2동
타 지역과 활발한 교류 통해 발전 방안 모색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으로 선정된 연수2동 주민자치회에는 요즘 타 지역 주민자치회와의 교류 및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그동안 자치기능보다는 문화·여가 기능에 치중하고 주민들의 참여 부족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도입되어 2013년부터 전국 31개 지역에서 시범실시중이다.
지난 3월 13일(금)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문식)와 전라남도 목포시 신흥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여자)에서 연수2동을 방문하여 연수2동 주민자치회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과 우수 사례들을 청취하고 도·농 간 주민자치회의 교류 및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연수2동 최대성 주민자치회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은 주민자치회 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자생단체, 주민들이 서로 소통과 경청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것부터 시작.”이라며, “타 지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일도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