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 재래시장에서 지난 17일,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한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옥련 재래시장의 이번 사업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6개월의 공사 기간동안, 길이 374m, 높이 8m, 폭 8～12m 규모의 아케이드를 시장 내부에 설치하는 등, 옥련 재래시장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및 중소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옥련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설 현대화 사업의 첫 시작을 축하했다.

  연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 재래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물건만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닌, 볼거리, 느낄 거리, 즐길 거리가 항상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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