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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실버농장' 개장식 및 친환경 농법교육

  연수구는 지난 30일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선학동 149-1번지(10,239㎡)와 210번지(10,652㎡)일대 조성된 연수실버농장 개장식 및 친환경 농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실버농장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우선 순위로 공정하게 선발해 총 550명에게 무료 분양됐으며, 농장을 분양받은 참여자들은 앞으로 각자의 경작지에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농기구는 무료로 대여하며 농장에 수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농장 관리요원으로 선발된 30명의 어르신들이 농기구 대여, 수도시설 관리 등 농장 관리 업무를 맡게 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경작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발효퇴비 사용 권장, 주요 작물의 재배요령 및 파종방법 등 친환경 농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수실버농장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에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