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질환(MERS) 예방 총력
연수구,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 실시
연수구는 중동기호흡기질환(MERS)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이슬람예배소 2개소, 노인정 137개소, 복지기관 15개소, 공공도서관 8개소 등 총 162개소이며, 지난 18일부터 6월 22일(월)까지 보건소 기동반 1개팀과 위탁방역업체 5개팀이 휴대용ULV를 이용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구는 이미 보건소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병원 3개소(적십자병원, 나사렛국제병원, 힘찬병원)와 협력해 의심환자 진료 및 격리병실 20병실을 확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 총 611개소에 손소독액. 손소독기, 일회용 마스크,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지역에 확산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메르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방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복지기관 및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전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