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일 20시부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4분기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단속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현수막, 전단지, 명함,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을 대상으로 차량과 주민 통행량이 많은 도로, 상가 주변, 먹자골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광고물은 즉시 철거했다.

  또 불법광고물 표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활동도 진행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면도로 내 전단지 및 명함 등을 집중 단속하는 등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한편, 연수구는 행정조치, 강제 철거와 함께 불법광고물에 명시된 연락처로 계도전화를 반복해 자동으로 걸어 해당 번호를 무력화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불법광고물 억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단속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