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로알기
-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데, 주로 4~11월까지 발생하고 혈액이나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면 2차 감염도 가능합니다.
- 사람에서는 연간 2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치명률이 약 20% 정도로 상당히 높아요.
- 반려동물이 감염되면 발열, 식욕부진, 구토,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황달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잠복기가 5~14일이기 때문에 물리고 바로 문제가 생기지 않더라도 안심할 수 없어요.
- 진드기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반려동물과 야외활동 할 때 진드기가 많이 있는 산이나 풀밭에 들어가는 것을 주의하고, 매달 외부구충제로 꼭 예방해주어야 해요.
- 산책 후, 반려동물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억지로 주쥐어짜면 진드기 입 부위가 피부에 닿아서 감염을 일으키거나 진드기가 터져서 SFTS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진드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 만약 이미 진드기에 물린 상황이라면 2주 동안 발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 황달 등 증상이 보이는지 자주 체크해 봐야 해요.
- 증상이 보인다면 우선 반려동물을 격리시키고 눈물, 콧물, 대소변 등 모든 분비물의 접촉을 피하고 동물병원에 신속히 내원해야 해요.
- 동물병원에 내원할 예정이라면 다른 동물들과의 격리를 위해 미리 전화하고, 케이지에 넣어서 접촉을 최소화해야 해요. 그리고 동물병원에서는 병원의 지침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 문진할 때는 언제 어디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증상은 어떤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의료진이 진단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SFTS에 감염된 동물과 가장 가까운 보호자들이 2차 감염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처가 필요해요.
- 반려동물과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까지 SFTS 의심증상이 나타나는지 체크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의료기관(감염내과)에 내원하여 SFTS에 감염된 반려동물과의 접촉력이 있음을 알리고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 단순 진드기라고 무시할 게 아니라 우리도 SFTS에 감염될 수 있으니 사전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 그리고 반려동물이 SFTS 감염됐을 경우에도 침착하게 잘 대응해서 2차 감염을 최소화 해야겠죠?
-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는 풀숲, 풀숲에는 무조건 진드기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