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 생동감 축제 성황리 개최”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 젊음의 열기로 한가득
지난 1일 저녁 연수구 선학역 근처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는 젊음의 열기와 생동감으로 가득찼다.
연수구와 선학동 상가번영회, 인천시 관내 15개 대학교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이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는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를 젊음의 거리로 활성화하고자 연수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서울 마포구의 홍대 거리처럼 인천의‘젊음의 거리’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첫 번째 성과이다.
이날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 내에 설치된 3개의 무대에서는 인천시 관내 15개 대학교 321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댄스, 밴드, 보컬, 난타, 비보잉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색적인 거리 패션쇼도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을 잡았다.
또한, 거리 곳곳에는 대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액세서리, 공예 배지 등이 전시․판매되었고 뷰티․헤어․네일아트 체험관, 금연 홍보체험관, 향초 만들기 체험관, 발성교정 트레이닝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운영되기도 했다.
아울러, 연수구는 메르스 전파 예방을 위해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열 증상 환자 지정병원을 운영하여 만일의 경우에 대비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선학동 상가 번영회, 인천시 관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결합한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선학동 젊음의 거리가 인천의 명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