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메르스 예방 24시간 비상관리 총력
연수구는 메르스 확산에 대비하여 주민불안 해소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비상대책을 수립, 24시간 메르스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는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운영 및 메르스 임시 진료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적십자병원, 나사렛병원, 힘찬병원과 연계하여 음압시설 2실, 격리병실 18실을 확보하고 신속한 이송 및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 의심환자 발생 시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의료기관이 주 감염경로로 밝혀짐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자 방문 시 진료방법 및 의료진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진료 실태를 파악 완료했으며, 지난 3일 관내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법 및 신고 안내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 시설 등 집단시설 관리 부서와 협조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 제공 및 개인위생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요청했으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576개소에 손소독기와 손소독제,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여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경찰서, 의사회, 약사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재호 구청장은“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메르스 확산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관련 상담은 연수구 보건소(☎749-8044,8054) 또는 중앙 메르스 핫라인 콜센터(☎043-719-77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