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6일 옥련동 태평아파트 경로당에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따른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주민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오는 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배경에 대한 설명과 기기 사용방법 등 각종 협조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함께 공동주택에 도입될 RFID방식(무선주파수 이용 자동계근) 개별계량기기의 시연시간도 가졌다.

  구는 인천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시행에 따라 국비지원을 받아 지난 1월부터 관내 11개 공동주택단지 9천2백여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및 1차 사업을 진행했으며, 시행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수수료 절감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하반기 관내 82개 공동주택단지 4만6천6백여 세대를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사업대상지 단지별 현장조사와 주민홍보를 병행하고 10월까지 RFID장비 설치완료 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환경을 살리는 실천운동이며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과 자원낭비를 막을 수 있는 아름다운 습관”임을 강조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 749-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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