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시행
연수구보건소 ‘치매 조기 검진 사업’시행
연수구보건소와 보건소에서 위탁 운영하는 치매통합관리센터는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조기에 발견,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 및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연수구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정상인 어르신은 1년에 1회씩 주기적인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인지저하로 판명된 어르신은 지난 2월 인천 최초로 개소한 연수구치매예방센터에 등록되어 치매예방 및 지연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 역학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9.18%에 이르며 2050년에는 271만명의 치매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이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치매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연수구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749-8131∼3) 또는 연수구 치매통합 관리센터(☎820-48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