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 10월말 까지 집중 방역 실시
연기와 냄새 없는 친환경 방역 소독 도입
연수구보건소, 10월말 까지 집중 방역 실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각종 감염병 발생이 예상됨에 10월 말까지 집중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유와 혼합해 사용하던 기존 연막 소독기 대신 물과 약제를 혼합·압축하여 안개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인 친환경 초미립자(ULV) 분무소독 및 연무소독을 새롭게 도입해 실시한다.
이 방식은 안개처럼 보이는 연막(연기)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확률이 적으므로 주·야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물을 희석해 사용하기 때문에 휘발성이 없고 잔류효과가 높아 경제성과 실효성, 안전성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소독기를 이용하면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흐름 방해도 적고 안전한 만큼 연무방역의 장점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