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 사용․수익 협약체결 -

연수구, 선학체육관 운영 재개

‘소외계층 체육복지 향상 기대’

‘부족한 생활체육 공간 확보’

  연수구는 인천시와 선학체육관의 사용·수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선학체육관은 인천시 소유로 연수구 선학동 226번지 일대 44만1천659㎡에 건축연면적 6,800.15㎡ 규모로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복싱 경기장으로 쓰였던 지하 1층, 지상 3층에 관람석 2천33석, 주차장 267대 규모를 갖춘 실내체육관이다.

  선학체육관은 2014년 1년간 연수구에서 운영한 바 있으나 2015년 운영권이 인천시 체육회로 넘어가면서 연수구와는 인연을 끝맺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연수구청과 인천시는 지난 6월 22일(월) 선학체육관 사용·수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연수구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지속성 및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연수구는 기존의 대관 위주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평일(월~목)은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주말(금~일)은 대관 방식의 운영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체육관 본연의 기능인 사회적 가치실현을위해 스포츠 소외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단계별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탁구, 배드민턴 등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족한 생활체육공간해소 및 지역주민의 체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학체육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상담 및 문의사항은 선학체육관 운영사무실(☎749-69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