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연수둘레길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지난 6일 승기천 둘레길 현장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디자인단은 둘레길 정비사업에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조직됐으며, 구정모니터단으로 활동 중인 숲해설가, 생태환경학습자원활동가, 일반주민, 공무원 등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둘레길 운영방향과 활동내용 등에 대해 회의를 가졌으며, 앞으로 한 달여간 둘레길을 돌아보며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찾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스토리 조성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디자인단은 정부3.0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며, 앞으로 구민이 행정서비스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