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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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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실

  • 작성자
    이윤영
    작성일
    2019년 10월 28일
    조회수
    696
  •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자전거 6기 교육생입니다.

이번에 받은 교육이 정말 좋았어서, 다른 분들도 많이 받으셨으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하나도 다치지 않고 자전거를 어느 정도 탈 수 있게 되어서,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줄일 수 있었던 점 같습니다.

물론 큰 부상은 아니고 조금 다치신 분도 계셨기 때문에 제가 운이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선생님께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탈 수 있는지 잘 가르쳐주시고 당부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랑 보호 장비가 다 마련되어 있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던 점도 참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20대 중반으로, 교육생분들 중에는 가장 어린 소수에 속했는데요,
보통 제 또래 사람들은 이미 어렸을 때 자전거 타는 법을 터득해서 잘 타고 다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운동이라곤 하나도 못하는 몸치인데다가 겁도 많아서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그러던 중 정말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어서 참가한 것이 정말,, 조금은 제 인생을 바꿔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하고는 관련이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자전거라는 새로운 분야에 흥미가 생겼으니까요^.^

바구니 자전거로 중심잡기부터 시작해서 mtb로,
선학체육관 내에서 바깥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때마다 처음엔 두려웠지만
모두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이었고, 하는 내내 즐거웠고, 해낼 때마다 뿌듯했습니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해서 그런지 교육 받는 3주동안 즐거웠던 기억 뿐이네요ㅎㅎ

비록 지금은 취준생이어서 자전거를 살 수 없지만, 분명 나중에는 자전거 라이딩을 취미생활로 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전거를 못 타는 초보자의 심정을 너무나 잘 헤아려주신’ 김시성 선생님, 3주동안 감사했습니다!!

또, 초심자를 위한 자전거 교육을 마련해주신 구청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전거에 대한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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